결혼 3년차 남성 입니다. 정말 신기하고, 대박 날 것 같은 예감에... 이 글을 올립니다.

며칠 간 잠자리를 피하던 와이프가 며칠이 지나서야 허락을 하더군요.

그런데 참 신기한 현상을 겪었습니다. 사실 와이프한테는 고질병이 있었습니다.

연애시절 부터 잠자리를 할 때, 심하진 않았지만 냄새가 계속 났었습니다. 

하지만 결혼 할 여자 였기에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, 배려란 생각에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.

어느 덧, 3년 이란 시간이 지났고 불과 몇 주 전까지도 잠자리를 할 때도 말하지 않았던 것을

드디어 어제서야 속 시원하게 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.

물론...수 년간 숨겼던 미안함도 있었지만, 도대체 어떻게 연애시절과 결혼 생활을 합쳐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갖고 있던 그 고질병을 고쳤냐고 물었습니다.

그게 바로 질경이란 제품으로 인해 냄새를 없앴다고 하더군요.

와이프도 알고는 있었나 봅니다.

그래서 와이프도 병원도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고 하기에... 와이프에 대한 큰 배려심을 느꼈습니다.

하지만 배려심을 뒤로 한채,와이프를 크게 다그쳤습니다.

어떻게 가장 민감한 부위에 사용 하는 것에 대해서 인지도도 없는 회사면서도

알지도 못하는 제품을 무턱대고 사용을 했냐고...

그때 부터 이 회사와 제품에 대해서 뒷조사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.

특허청에다 전화를 하고, 본사에 전화를 해서 이것 저것 따지면서 제품 성분에 대해서 모든 것을 물어보고 메모를 했습니다.

매형이 약사라, 그 성분에 대해서 모두 물어 보았습니다.

그랬더니 매형이 부작용은 없는 제품일 거라며, 써도 된다고 말했습니다.

그제서야 저는 마음에 품고 있던 불신을 깨고 와이프에게 쭈뼛거리며 사과하니,

지금은 더 좋네요~

연애시절보다 더 좋은 느낌으로 잠자리를 할 수 있었기에, 벅찬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.

이제는 서로를 위해서라도 정말 애용자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.

질경이... 정말 대박 났으면 합니다~

정말 감사합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