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, SM면세점에 신규 입점
2016-05-02 l 박희수 기자
여성청결제 전문기업 ㈜하우동천(대표 최원석)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석권을 위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. 우선 온라인 위주였던 유통 채널을 면세점,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올해 중에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.
이 업체는 29일(금) 서울 종로구 인사동 SM면세점 5층에 위치한 ‘드라마몰’에 여성청결제 ‘질경이’를 입점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.
최근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‘K-뷰티’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, 특히 ‘코스메슈티컬’로 분류되는 여성청결제 시장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면세점 입점을 진행했다.
이 업체는 온라인,홈쇼핑 위주의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는 한편,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선다. 이어 5월 중에는 각 드럭스토어에 ‘질경이’를 입점, 전국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한다. 이를 위해 드럭스토어용 제품 패키지를 신규 제작하는 한편,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. 온라인 채널 또한 기존 홈쇼핑 방송에 소셜커머스 등 채널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.
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. 해외 관광객에게 ‘질경이’를 알리는 한편,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, 프랑스, 베트남,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.
이미 지난해 중국 직거래 쇼핑 애플리케이션 ‘볼로미’ 및 중국 최대 B2C 오픈마켓 ‘타오바오’에 입점, 시장 반응을 확인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낙관적이다. 중국 외 지역에서도 ‘2016 이태리 볼로냐 박람회’, ‘2016 터키 뷰티유라시아 박람회’ 참여를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냄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추진력을 얻어냈다는 평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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